[단독] 현아♥이던 열애 후폭풍…트리플H, '음중'·'인가' 돌연 출연취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04 10: 02

현아 이던의 열애 여파로 파장을 일으켰던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가 '쇼 음악중심'과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는다.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트리플H는 4일, 5일 출연이 예정돼 있던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로써 트리플H의 이번 활동 마지막 음악방송은 3일 KBS 2TV '뮤직뱅크'가 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일 현아와 이던의 첫 열애설 보도 당시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당시 큐브 측 관계자는 "트리플H가 예정대로 5일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스케줄을 진행할 것"이라 OSEN에 밝혔다.

하지만 3일 현아와 이던이 직접 열애를 인정하고, 트리플H 다른 멤버인 후이의 결별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졌고, 결국 소속사는 입장을 번복하며 현아와 이던의 열애를 뒤늦게 인정했다. 
열애 및 결별 인정 후 트리플H는 '음악중심', '인기가요' 출연을 돌연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음악중심', '인기가요'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번주 출연진 명단에도 트리플H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팬들의 반발을 우려한 처사로 풀이된다. 
이로써 5일 '인기가요'로 이번 활동을 마무리지으려 했던 트리플H는 예정과 달리 '뮤직뱅크'를 끝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4일 예정된 팬사인회에 이어 '음악중심'과 '인기가요' 출연까지 잇따라 취소된 셈이다.
한편 현아, 이던, 후이는 트리플H 활동 중 열애와 결별 소식을 알리며 화제에 올랐다. 현아 이던은 2일 열애설이 불거져 소속사를 통해 한 차례 부인했으나, 하루 뒤인 3일 결별을 부인하며 2년 째 교제 중임을 밝혔다.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며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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