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SK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LG 차우찬은 복귀전에 SK를 상대한다.
차우찬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SK전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올 시즌 차우찬은 20경기에 등판해 7승 8패 평균자책점 6.17로 부진하다. 특히 7월에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6실점 이상씩을 허용, 7월 평균자책점은 13.75(18⅓이닝 28자책점)로 최악이었다.
차우찬은 지난달 25일 왼쪽 고관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주사 치료와 물리 치료를 병행하면서 현재는 통증이 전혀 없다. 지난 1일 33개의 불펜 피칭으로 몸 상태를 점검하고 복귀전 준비를 마쳤다.

차우찬은 올 시즌 SK 상대로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94를 기록했다. 1경기는 6이닝 2실점의 QS 피칭, 1경기는 7월 잔부상 영향으로 5.2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SK의 선발 투수는 문승원이다. 문승원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5승7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73이다. 최근 5경기 성적을 보면 2승2패 평균자책점 5.79로 퐁당퐁당을 번갈아 하고 있다.
SK는 홈런 1위 로맥을 비롯해 한동민, 김동엽 등의 홈런포를 기대한다. LG는 가르시아가 부상으로 빠져 국내 타자들이 힘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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