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이 목 부위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민병헌의 선발 제외 소식을 알렸다.
조원우 감독은 "민병헌이 목 부위에 통증이 있어서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면서 "경기 후반에 대타로는 대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병헌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롯데의 선발 라인업에는 다소 변동이 있을 전망. 조원우 감독은 "오늘 이병규가 좌익수로 먼저 나서고 전준우가 중견수 자리에 들어선다"면서 외야 라인업의 변화를 알렸다. 그 외에는 라인업에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이병규는 지난 7월7일 사직 KT전 이후 첫 선발 출장이다.
한편, 지난 2일 광주 KIA전에서 오른쪽 갈비뼈 쪽에 통증을 호소했던 투수 구승민은 일단 이날 휴식을 취한다. 조 감독은 "검진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일단 다음 주부터 등판할 예정인데, 체크를 좀 더 해볼 생각이다"면서 "일단 오늘은 휴식이다"고 밝혔다./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