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이 보니야를 어떻게 공략하는지가 관건이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삼성전 열세를 탈피하기 위한 관건을 언급했다.
현재 롯데는 삼성전 2승10패의 절대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5강을 노리고 있는 롯데 입장에선 삼성전 열세가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이날 삼성 선발 투수 역시 롯데전 극강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리살베르토 보니야. 보니야는 롯데를 상대로 3승 평균자책점 2.84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보니야가 우리 팀을 상대로 잘 던졌는데, 아무래도 타선 쪽에서 어떻게 활로를 모색해서 보니야를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의 선발 투수는 펠릭스 듀브론트.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조 감독은 "듀브론트는 최근 이닝 소화도 잘 해주면서 잘 던져주고 있다"면서 믿음을 드러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