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서 SK로 트레이드된 강승호가 친정팀 LG 상대로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강승호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강승호는 지난 31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우완 투수 문광은과 1대1 트레이드로 SK로 이적했다.
힐만 감독은 4일 LG전에 앞서 "강승호가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며 "최항이 지난 경기에서 다리 근육에 약간 문제가 생겼다. 새로운 팀에서 새출발하는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강승호의 경기력에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날(3일) 귀국한 최정은 당분간 강화 2군 훈련장에서 재활 훈련을 한다. 힐만 감독은 최정에 대해 "강화에서 재활 치료를 하기 위해 내려갔다. 조심스럽게 진행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4일 두산전에서 베이스러닝 도중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한 최정은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3일 귀국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