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우찬이 복귀전에서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차우찬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5일 고관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차우찬은 주사 치료를 받고 부상에서 회복했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차우찬은 2회 선두타자 김동엽을 몸에 맞는 볼, 김성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나주환의 투수 앞 번트 타구 때 3루로 던졌다가 주자가 모두 세이브, 무사 만루에 몰렸다. 김강민과의 승부에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김강민의 만루 홈런은 개인 2번째, 2014년 8월 1일 NC전 이후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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