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온앤오프가 첫 출연에 1승을 가져갔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가수 김원준 편에는 서인영 민우혁 몽니 보이스퍼 호야 사우스클럽 온앤오프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온앤오프와 보이스퍼가 첫번째 대결 상대로 결정됐다. 온앤오프는 '모두 잠든 후에'를 선곡한 뒤 "첫 출연인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후 온앤오프는 춤과 보컬, 퍼포먼스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보이스퍼는 '짧은 다짐'을 선곡했다. 보이스퍼는 "그동안 율동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안무에 도전했다. 정말 열심히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한 뒤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원준은 첫 무대를 마친 온앤오프에게 "어떤 무대든지 첫 무대가 가장 떨린다. 심지어 태어나기 전 노래를 이렇게 해석하고 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성할 그룹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보이스퍼에게는 "내가 아는 보이스퍼는 아름답고 하모니가 좋은 친구였는데 오늘 멋진 폭발이 최고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온앤오프가 368표를 받아 승리를 거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