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나성범, "이재학 승리에 도움 돼 기쁘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04 22: 17

NC 나성범이 멀티 홈런으로 이재학의 승리를 도왔다. 
나성범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1회 선제 결승 투런포에 이어 5회 쐐기 솔로포로 2안타 3타점 활약을 했다. 시즌 17~18호 홈런을 가동한 나성범의 활약으로 NC도 한화를 7-5로 꺾었다. 
경기 후 나성범은 "1년만의 멀티 홈런인 줄은 몰랐다. 홈런은 칠 때도 있고, 못 칠 때도 있다. 홈런을 생각하기보다 항상 팀 승리를 먼저 생각한다. 요즘 내 단점인 삼진 비율에 신경 써서 타격 타이밍과 선구안을 보완하는 데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성범은 "(이)재학이가 직전 경기에서 내 수비 실책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교체됐었다. 그래서 오늘 조금 더 집중해서 재학이를 도와주고 싶었다. 팀 승리와 재학이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학은 5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4승(9패)째를 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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