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결승타' 손아섭, "득점 기회, 내가 해결하고 싶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04 22: 21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아섭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4로 뒤진 7회말 무사 1,2루에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손아섭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손아섭은 "오늘 타격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는데 앞선 타석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 결승타를 친 타석에선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면서 "2스트라이크로 몰리며 배트 중심에만 맞히자 생각했던 것이 실투가 들어오면서 운 좋게 안타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가 출루를 하면서 내 앞에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이를 피하지 않고 내가 해결하고 싶었다"면서 결승타의 소감을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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