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박나래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절친 장도연과 스몰 럭셔리를 즐겼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짠내투어'에서 하노이 3일차 투어가 그려졌다.
준영투어가 시작됐다. 하지만 길을 잃어버리는 돌발상황이 생긴 것. 이 때문에 택시를 타고 있던 멤버들이 택시비때문에 당황했다. 적절한 타임이에 준영이 도착했다. 마침내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배트남 가정식 식당이었다. 고급 레스토랑 비주얼에 모두 만족했으나, 짠내투어 최초로 오후 1시 첫 식사에 모두 불만이 터졌다. 이어 긴 공복엔 기대치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준영은 만족스러운 런치코스를 전했다.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가정식세트였다.

멤버들은 입맛에 딱 맞는 베트남 가정식 코스요리에 먹방에 빠져들었다. 게다가 밥이 무한리필이란 말에 유민상과 문세윤 눈에 불이켜졌다. 국도 리필되냐고 물을 정도였다. 마지막 과일 디저트까지 완벽했다. 멤버들은 "역시 동남아는 과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고싶은 맛"이라 극찬했다. 두 사람은 "아, 배불러 할 때까지 먹을 것"이라 말해 배꼽을 잡게 했다. 특히 밥을 먹으면서도 여러가지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그의 입담과 재치에 모두 환호했다.

정준영은 다음 투어에 계단 2천개를 오를 것이라 했다. 알고보니 그 높이를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다는 것이었다. 먼저 택시를 타고 64층 전망대에 도착했다. 하노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공빌딩이었다. 지상에서 즐기는 하노이의 전경은 아름다웠다.

전망대 투어를 마무리하고 택시로 이동해 민속 박물관에 향했다. 천년 전 베트남의 삶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였다. 다음은 분짜 끝판왕을 맛보기 위해,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다녀갔갔다는 분짜집에 왔다. 박나래는 "여기 안 다, 진짜 맛있다"며 기뻐했다. 그 곳엔 오바마의 자리가 문화재급으로 보존되어있었다. 옵마 콤보로 인기메뉴까지 생겼다. 하노이 먹방 필수코스라고 해 흥미로움을 안겼다.
주문한 분짜가 나왔다. 맛조 좋고 양도 푸짐했다. 환상의 조합인 돼지고기와 면이었다. 아쉬움 하나 없는 맛있는 한 끼였다. 멤버들은 "이질감 전혀없다, 한국음식 같다"면서 "물 냉면에 돼지갈비 넣어 먹는 맛, 너무 맛있어 뭐라 말 못하겠다"며 베트남 여행 꼭필수 음식이라 했다. 한국보다 반값이면서도 양도 많은 가성비 최고 맛집이었다. 시원한 맥주까지 더하니 환상의 조합이었다.

도보로 30분 이동했다. 해가 저물고 선선한 하노이의 저녁이었다. 준영은 듣기만 해도 설레는 맨트로 투어의 설렘을 안겼다. 멤버들은 "마지막 밤이라 더 아쉽다"며 아쉬운 걸음으로 맥주집으로 향했다. 하노이에 오면 놓칠 수 없는 전망좋은 맥주 펍이었다. 호안끼엠 호수뷰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하노이 중심의 맥주 맛집에 모두 환호했다.
세윤과 민상의 술은 따로 시켜주기로 했다. 왜 둘만 시켜주는지 다른 사람은 불만을 보였다. 알고보니 사이즈를 라지로 시킬 수 있었던 것. 빅사이즈 향지를 위한 라지 생맥주에 두 사람은 감동했다. 두 눈을 의심하게 하는 엄청난 크기에 라지 맥주가 나왔다. 두 사람은 "우리 너무 뚱뚱한 티 난다"고 말하면서도 뿌듯해했다.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한잔을 나누면서, 준영은 "좋은 추억 간직하고 하노이오면 많이 아는척하길 바란다"며 덕담도 나눴다.

택시로 10분 이동해 숙소에 도착했다. 준영은 "역사상 최고로 좋은 집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베트탐의 마지막 밤이 될 숙소였다.
숙소에 도착한 후,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절친과 함께하고 싶은 스몰 럭셔리를 꿈꿨다. 박나래는 탑 오브 하노이를 즐기고 싶다고 했고, 문세윤은 경비행기 타고 좋다고 소리지르며 내려다보고 싶다고 했다.정준영은 호수에 떠있는 5성급 호텔을 꿈꿨다.
기대되는 발표의 시간, 관광점수는 막상막하였다. 하지만 눈빛만 봐도 아는 절친 도연과 나래의 점수를 물었다. 장도연은 5점 만점을 줬다. 절친을 대만족시킨 것이다. 박나래는 "서운하겠지만,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도연만을 위한 설계였다"며 훈훈함을 안기면서 1등으로 치고 올랐다.
마지막 음식 점수였다 . 박나래가 16점 이상이면 우승인 상황. 베트남 음식의 끝을 보여준 나래투어는 25점 만점에 24점이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모두가 "진짜 최고였다"고 극찬, 이로써 박나래가 싱가포르 이후 최종 승리했다.
스몰럭셔리를 즐기게 된 박나래는 절친 장도연과 탁 트인 야경을 보며 루프톱 파티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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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