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SK 징크스' 임찬규, 4이닝 11피안타 5실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8.05 19: 36

 LG 임찬규도 연패 스토퍼가 되지 못했다.
임찬규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하지만 0-5로 뒤진 5회 무사 1,2루에서 강판됐다. 4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SK전 5연패를 끊지 못했다. 
1회 노수광과 한동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위기에서 홈런왕 로맥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재원을 투수 땅볼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

2회 1사 후 김성현을 볼넷, 김강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나주환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강승호와의 승부에서 풀카운트에서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노수광에게 초구에 우전 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이어 한동민에게 10구째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맞아 0-4로 벌어졌다.
3회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동엽을 유격수 병살타로 주자를 없앴다. 김성현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4회 김강민, 나주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다. 노수광을 2루수 직선타 아웃, 한동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없이 막아냈다.
5회 선두타자 로맥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고, 이재원의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에 몰렸다. 김동엽의 친 타구를 유격수 옆을 빠져 중전 적시타가 됐다. LG는 임찬규를 내리고 신정락을 2번째 투수로 올렸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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