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결혼합시다" '같이살래요' 이상우, 한지혜에 기습 '청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05 20: 22

[OSEN=김수형]'같이 살래요'에서 이상우가 한지혜에게 기습 청혼했다.
5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 극본 박필주)'에서 유하(한지혜 분)에게 청혼한 은탵(이상우 분)이 그려졌다. 
집에 홀로 도착한 문식은 셋이 불행하든, 혼자 불행하든 결정하라는 현하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미연은 우리 멋대로 애들 붙여놓은 거 실수인 것 같다 면서 문식의 아버지가 채권자들에게 시달리는 상황을 전했다. 문식에게 자신이 죄인이 될 것 같다고.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했다.효섭은 "그만하자"면서 상속할 재산권으로 문식을 휘둘리는 건 자신도 마음이 불편하다고 했다. 
유하는 은태를 찾아가 "결혼 얘기 안 꺼내도 된다"면서 은태가 이런 상황에서 책임질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오히려 피해자라고 했다. 은태는 "우리 관계를 가해자와 피해자로 구분짓냐"며 유하도 피해자라고 했다. 이어 "결혼할 생각이 없냐"고 다시 한번 물었고, 그 말에 유하는 "그렇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결혼이라면 은태가 후회할 것이라 은태 상황을 걱정했다. 은태는 은태씨라 부르던 유하가 정교수님이라 선을 긋는 모습에도 멀어진 느낌을 받았다. 마음이 무거운 유하는 홀로 고민에 빠졌다. 
다음날 은태는 또 다시 유하를 찾아가 "결혼합시다"고 기습 청혼했다. 유하는 "결혼얘긴 천천히하자"면서 아이에 대한 책임감때문에 결혼할 필요없다고 했다. 그러자 은태는 "애 엄마가 좋아서 결혼하자는 것"이라면서 
"은수에게 난 아무것도 아닌 남이다, 은수에게 문제 생겨도 보호자는 채성운이 될 것, 책임감이 넘쳐서가 아니라 책임감이 갖고 싶은 것"이라 했다. 이는 은수만이 아니라 유하에게도 마찬가지라며 시간을 주기로 했고, 유하는 그런 은태를 가만히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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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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