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리그] 반슬라이크 2호 홈런, 최진행 홈런 2방 폭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8.05 21: 09

두산의 외국인 타자 반슬라이크가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장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반슬라이크는 5일 춘천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경찰야구단과의 서머리그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퓨처스리그에서 멀티 안타와 함께 2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반슬라이크는 1회 1사 1루에서 좌중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두산은 신창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구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 2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 선두타자로 나와 한승지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5일 KIA전 이후 퓨처스리그 2호 홈런. 전날 2루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한 것이 고무적이다.
재활을 마친 넥센 서건창은 5일 기장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 아웃을 당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연결했다. 1루로 나간 서건창은 대주자 허정협으로 교체됐다. 2타수 1안타.
서건창은 지난 3일부터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출장해 7타수 4안타(타율 5할7푼1리) 1홈런을 기록 중이다. 다음 주 1군에 복귀할 것이 유력하다.
한화 최진행은 이날 홈런 2방을 터뜨렸다. 1회 2사 1루에서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군 복귀를 앞둔 NC의 모창민과 박민우도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5이닝씩 뛰었다.
박민우는 2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모창민은 4번 3루수로 나와 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박민우는 1회 무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 2회에는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5회 심동섭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친 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모창민은 1회 좌전 안타, 3회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회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리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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