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롯데를 완파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전날 4-5 역전패를 설욕했고 시즌 50승(54패)3무째를 찍었다.
선발 릭 아델만이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수확했고 배터리 호흡을 맞춘 강민호가 멀티 홈런 4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아델만의 호투와 강민호, 구자욱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 집중력 가지고 좋은 경기 펼친 선수들 고생 많았다"면서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