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의 더 강력해진 여름 파워가 몰아친다.
오늘(6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는 레드벨벳의 새 여름 미니앨범 ‘Summer Magic’(서머 매직)의 전곡 음원이 공개되며 타이틀 곡 ‘Power Up’(파워 업) 뮤직비디오도 동시 오픈된다.
‘파워 업’은 통통 튀는 8비트 게임 소스와 귀여운 훅이 매력적인 중독성 강한 업템포 팝 댄스곡으로 레드벨벳이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서머송이다. 레드벨벳의 여름 귀환을 두고 ‘여름 끝판왕’, ‘여름 지배자’로 부르는 까닭이 있다.


◇중독성 UP
‘파워 업’은 ‘놀 때도 즐겁게, 일할 때도 즐겁게’라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휴가철인 여름에 딱 어울리는 가사를 담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전망. 또한 아이린은 ‘파워 업’에 대해 “‘빨간 맛’은 처음부터 신났다면 ‘파워 업’은 중독성이 강한 노래”라며 자신했다. 실제로 지난 4~5일 진행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REDMARE’(레드메어)에서 최초 공개한 ‘파워 업’ 무대에서는 ‘렛츠 파워업’, ‘빠바나나빠바나나나~’ 등 귀에 박히는 부분이 흥행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마친 후 포인트 안무 이름을 함께 정하자고 제안, ‘레벨 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두 번째 여름을 예고했다.

◇믿고 듣는 신뢰도 UP
이번 여름 미니앨범 전곡이 모두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할뿐더러 전곡이 타이틀 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 여름과 겨울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R&B 팝 곡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With You)’, 미스터리한 미지의 상대에게 마법처럼 끌리는 이야기를 담은 ‘Mr. E’(미스터 이), 관심을 드러내는 상대방이 마치 모기처럼 성가시게 느껴지는 가사가 재미를 더하는 뉴질스윙 장르의 ‘Mosquito’(모스퀴토), 남미의 정열적인 삼바 축제를 연상시키는 즐거운 분위기의 ‘Hit That Drum’(힛 댓 드럼), 사랑하는 이를 알아가고 서로 닮아가는 과정을 블루 레모네이드에 비유한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Blue Lemonade’(블루 레모네이드),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정규 2집 타이틀 곡 ‘Bad Boy’의 영어 버전까지 총 7트랙이 담긴 것.
컴백에 앞서 지난 4~5일 진행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REDMARE’(레드메어)를 통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큰 호응을 얻으며 2년 연속 히트를 예감케 했다.
이처럼 꽉찬 신보로 돌아온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10시 네이버 V 라이브의 레드벨벳 채널에서 ‘레드벨벳 컴백 LIVE ‘Power Up’’을 진행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