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 LG 5연패 끊어낼까…고영표-최성영 탈꼴찌 매치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06 11: 47

LG 트윈스의 에이스 헨리 소사(33)가 팀 연패 끊기에 나선다.
LG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한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로 소사를 예고했다.
LG는 지난주 치른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5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던 입장이었지만, 어느덧 5위 넥센과도 어느덧 1.5경기 차로 줄어든 상황이 됐다.

연패를 끊고 반등이 필요한 가운데, 소사가 선발 등판한다. 소사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22경기 중 퀄리티스타트가 17차례나 됐지만, 승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지난달 11일 SK전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특히 지난 1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7실점(6자책)으로 흔들리기도 했다.
팀이 다시 한 번 상승세를 달리기 위해서는 소사도 힘을 내야하는 입장이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롯데에서는 김원중이 선발 등판한다. 김원중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7.81의 성적표를 남겼다. 지난 6월 6일 NC전 이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KIA전에서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 나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한편 승차가 2경기 차로 좁혀진 9위 KT와 10위 NC는 마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고영표를, NC는 최성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고영표는 올 시즌 21경기 5승 9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성영은 올 시즌 12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은 남긴 가운데, KT를 상대로는 한 경기 나와 5이닝 2실점을 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과 KIA의 맞대결에서는 한현희와 헥터가 등판하고, 잠실에서 맞붙는 두산과 한화는 유희관과 샘슨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승부를 펼치는 SK와 삼성은 산체스와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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