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괴물 신인→TV화제성 1위"..'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의 美친 상승세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06 17: 21

첫 드라마로 TV화제성 드라마 출연자 부문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배우 김태리.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부터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까지, 그야말로 미(美)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그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6편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에서의 네티즌 반응을 분석했다.
그 결과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는 '미스터 션샤인'이 1위에 올랐으며, 주연 여배우로 연기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김태리가 출연자 부문 1위를 차지한 상황. 현재 '미스터 션샤인'은 4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기에, 이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미스터 션샤인'이 생애 첫 드라마인 김태리는 이병헌,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화제성 1위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아가씨'를 시작으로 지난 2년여 동안 그야말로 미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수 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가씨'에 캐스팅된 것은 물론 신선한 마스크와 신입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단숨에 '괴물 신인'에 등극한 김태리. 이후 그는 영화 '1987'(감독 장준환)과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에서도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김태리는  JTBC '뉴스룸'에 출연, 앵커 손석희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드러내 '개념 배우'로서의 행보를 보여주기도. 이후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 그는 극 중 고애신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쟁쟁한 선배들에게 뒤지지 않는 연기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인생 캐릭터 경신했다'는 찬사까지 얻고 있는 김태리. 생애 첫 드라마에서 TV화제성 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에 오른 그가 아직 14회나 남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미스터 션샤인' 포스터, OSEN DB, '아가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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