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제(삼성)가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원제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1차 서머리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4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원제는 고양 선발 윤강민에게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날렸다. 시즌 9호째. 지난달 29일 SK전 이후 8일 만의 대포 가동이다.

한편 장충고 출신 최원제는 투수로 입단했으나 성공의 꽃을 피우지 못했고 2014년부터 타자로 전향했다. 지난해 타자 전향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고 타율 2할2푼2리(18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최원제는 올 시즌 1군 승격 기회를 얻지 못했고 퓨처스리그 타율 3할5푼8리(123타수 44안타) 8홈런 23타점 22득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