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영화음악' 곽시양 "'목격자'x이성민 때문에 13kg 살쪘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8.06 20: 42

영화 '목격자'의 곽시양이 살인범 캐릭터 때문에 13kg을 찌웠다고 밝혔다. 
6일, MBC FM4U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 게스트로 나온 곽시양을 보며 DJ 한예리는 "이번 영화 '목격자' 때문에 13kg을 찌웠다더라. 하루에 5천 칼로리를 먹었나?"라고 물었다. 
곽시양은 "그 이상을 먹었다. 치킨 한 마리, 피자 라지 사이즈 한 판에 삼시 세 끼도 다 챙겨먹고 술까지 안 먹을 수 없었다. 하루에 꾸준히 그 정도 챙겨먹으면 5천 칼로리가 넘는다. 그러면 살이 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하고 캐릭터 회의를 했다. 현장 답사를 갔을 때 아파트가 커 보이더라. 내가 위화감이 없으면 안 되겠더라. 체중을 많이 불려보자고 감독님이랑 얘기했다"며 캐릭터 때문에 살 찌운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는 원래 10kg을 찌우는 거였다. 그런데 이성민 선배가 현장에서 먹을 걸 정말 많이 주셨다. 본인은 입이 짧아서 안 드시는데 짜장라면을 만들어 주시면 제가 다 먹었다. 제가 먹는 걸 보면서 흐뭇해하시더라. 저절로 13kg이 쪘다"고 미소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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