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매니저NO" '스쿨어택' 뉴이스트W 백호, 상남자 '웃픈' 굴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07 07: 01

[OSEN=김수형]뉴이스트W 백호가 상남자 외모 때문에 생긴 매니저로 오해당한 굴욕사건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V라이브 '스쿨어택 2018'에서 뉴이스트W와 프리스틴V가 출연했다. 
로아는 은우가 아침마다 뭐 입을지 물업고 항상 똑같은 옷을 입는다고  했다. 결국 '답정너' 행보를 걷고 있다는 것. 은우는 "솔직히 정해놓고 물어봤다"며 이실직고했고 민망한 듯 웃었다. 이어 언니에 대한 믿음으로 빚어진 습관적인 신뢰라고 했다. 로아는 "그럼 내일은 꼭 내 말을 들어달라"고 부탁했고 은우는 이를 받아들였다. 화해의 뽀뽀까지 훈훈한 모습이었다. 

본격적으로 반송고 학생들의 불만을 들어봤다. 첫번째는 '엄마의 무모한 도전'이란 사연자였다. 바나나 카레를 어머니가 만들어줬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영양식은 좋지만 포장할 수 없는 맛이 문제라고. 은지원은 즉석에서 학생母와 통화를 시도했다. 요리를 다양하게 잘한다고 하자, 민망하게 웃으셨다. 이어 묘하게 중독될 맛이라며 계속해서 무모한 도전을 하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사연의 학생은 뉴이스트W의 팬이었다. 5년 전 공항에서 멤버들에게 인사하고 싶었으나 무섭게 생긴 매니저 때문에 포기했다고. 알고보니 그 매니저가 멤버 백호였다고 했다. 백호는 충격을 받았다. 백호는 2012년도 당시 자신이 그렇게 무서운 비주얼이 아니라며 속상해했다. JR은 "오해다"라면서 평소 백호는 작고 귀여운 걸 좋아한다고 했다. 특히 어린 아이에게 인사하면 어린아이를 울려서 속상해한다고 했다. 백호는 사연의 학생과 7년전 오해를 풀기위해 랜선을 찢어 다가갔다. 꽃미소로 다가가자 학생은 팬이라면서 팬심을 드러내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다음 사연은 '넌 학생이고, 난 학생이야'란 제목의 한 학생의 사연을 전했다. 국어 선생님을 짝사랑한다는 학생이었다. 동운은 "국어 선생님이니 시나 글을 써서 마음을 고백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바로 선생님에 대한 삼행시를 제안, 학생은 즉석에서 귀여운 삼행시를 완성했다. 그러자 동운은 이를 받아치며, 센스 넘치는 삼행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 외모로 반전 굴욕을 당한 백호의 웃픈(웃기고 슬픈) 일화가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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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쿨어택 2018'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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