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섬총사2' 섬블리 이연희X섬소년 위하준이 가져다준 힐링(ft.손예진)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07 00: 29

'섬총사2'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 위하준이 초도 진막마을을 찾았다. 이가운데 이연희, 위하준은 예능초보라는 공통점 아래 한층 가까워졌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섬총사2'에선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 위하준이 초도 진막마을로 떠났다.
초도로 향하던 중, 강호동은 위하준에게 '섬총사2' 출연 후 손예진의 반응을 물었다. 위하준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의 동생으로 열연을 펼쳤다.

위하준은 “손예진 누나가 ‘섬에 다녀왔다며?’라는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손예진과 과거 ‘무릎팍도사’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며 “섬에 바람 쐬러 오시라고 해라"고 섭외를 원했다.
위하준은 “예진 누나가 낚시 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연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섬에서 한번 만나요”라고 애교를 부렸다.
드디어 '섬총사2' 멤버들은 초도 진막마을에 입성했다. 네 사람은 나폴리 스타일의 주황색 지붕, 한옥 구조로 이뤄진 풍경에 감탄을 쏟아냈다.
이수근은 엉뚱한 면모를 뽐냈다. 그는 바람이 불자 "풍욕을 하고 싶다. 옷을 다 벗고해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섬총사2' 멤버들은 먼저 위하준이 묵을 집으로 찾아갔다. 이남례 어머니는 젊은 시절 인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강호동, 이수근은 이남례 어머니에게 귀여운 농담을 건네며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그러다 이남례 어머니의 사투리가 심해 강호동, 이수근이 알아듣지 못했다. 이에 위하준은 완도 출신답게 사투리를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위하준과 함께 이남례 어머니가 차려준 식사를 먹었다. 강호동은 고둥 무침 등을 맛있게 먹어 이남례 어머니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이연희가 머물 집이 소개됐다. 이연희네 집 마당에는 해녀복이 걸려있었다. 해녀 회장님이었던 것.
해녀 회장님은 "남편이 실종된지 28년째다. 막내가 두 살 때였다. 아직도 못찾았다. 다른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 것이라 믿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연희는 해녀 회장님과 자녀 이야기를 나누며 다정다감한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해녀 회장님은 이연희를 위해 회무침, 양념게장 등 다양한 반찬들을 준비했다.
이연희와 이수근은 해녀 회장님이 차려준 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그러다 이수근은 계속 자신의 친형을 해녀 회장님 딸에게 소개시켜주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연희와 위하준은 한달에 두번 바닷길이 열린다는 안목섬을 갔다. 위하준은 이연희를 살뜰히 챙기는 자상함을 선보였다.
이연희는 위하준의 차기작에 대해 물어보는 등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다. 위하준은 "나쁜 놈 역할을 맡았다. 액션스쿨을 다니는데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연희와 위화준은 함께 고둥을 캐면서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러던 중 위하준은 넘어졌고 이연희는 진심어린 눈빛으로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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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섬총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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