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워너원의 비글미가 제대로 물이 올랐다. 간단한 게임인데도 뛰어난 센스로 '꿀잼'을 선사한 것이다.
지난 6일 오후 9시(한국 시각)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에서는 ‘스타로드’ 워너원 편 5,6회가 공개됐다.
워너원은 전편들에 이어 서열왕 게임을 펼쳤다. 이날의 주제는 '무통왕'이었다. 멤버들은 간지럼 참기로 대결을 벌였다.

첫번째 주자는 박지훈이었다. 배진영, 이대휘, 박우진은 박지훈을 간지럽혔으나 박지훈은 무표정으로 견뎠다. 그러다 박우진은 박지훈의 옆구리를 연주하듯 간지럽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지훈은 꽤 오랜 시간 간지럼을 참으며 '무통왕' 강력후보에 올랐다.
두번째는 황민현이었다. 황민현은 옹성우, 배진영이 간지럽히자마자 바로 무너졌다. 하성운 역시 "나는 정말 간지럼을 잘 타지 않는다"고 자부했으나 곧바로 누워버렸다.
다음은 이대휘였다. 이대휘도 라이관린, 박우진의 공격에 바로 폭소를 터뜨렸다. 심지어 라이관린은 시작 전부터 돌고래 소리를 냈다. 라이관린은 멤버들의 손이 닿지 않아도 괴성을 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우진은 잘 참는 듯했으나 "천천히 간지럽히면 된다"는 김재환의 계략에 넘어갔다. 배진영은 하성운, 라이관린이 거칠게 공격하자 "하지마"라고 발버둥쳤다.

강다니엘은 "나는 지금 초월한 상태다. 무통상태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등장했다. 그러나 황민현, 윤지성의 손길이 닿자 곧바로 앞니를 드러낸 채 활짝 미소를 지었다. 윤지성과 김재환도 간지럼을 오래 참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나타난 옹성우는 비장한 눈빛과 함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뽐냈다. 그러나 그는 0.5초만에 웃어 꼴찌가 됐다. 그 결과 무통왕 1등은 박지훈이 됐다. 라이관린은 꼴찌가 된 옹성우를 놀리며 다음 게임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처럼 워너원은 간지럼 참기만으로도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팬들의 호평과 조회수도 뜨거운 상황. 여기에 워너원은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까지 자랑하며 팬들의 캡처를 유발했다.
'스타로드' 워너원 편에선 아직 다양한 에피소드가 남아있는 가운데 워너원 멤버들이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재미를 안길지, 또 얼마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OSEN이 제작한 '스타로드'는 국내 스타들이 베트남 한류 팬들을 위해 그동안 미처 보여주지 못한 매력들을 낱낱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인터뷰부터 리얼한 일상 등이 담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로드’ 워너원 편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9시에 공개되며 매회 색다른 에피소드로 팬들과 만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스타로드 워너원 5,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