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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나인룸' 김희선X김영광X김해숙의 운명 체인지 복수극,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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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배우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이 '나인룸'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이 만들 운명 복수극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7일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측은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이 주연으로 합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 리셋 복수극이다. '순정에 반하다', '빅맨', '아가씨를 부탁해'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지영수 PD와 '장사의 신-객주', '자명고' 등으로 필력을 입증한 정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바.

무엇보다 지난해 '품위있는 그녀'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린 김희선이 '나인룸'을 차기작으로 선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희선이 맡게 될 을지해이 역은 장화사와 운명이 바뀌는 인물로, 힘 있는 자에게는 아부하고 힘 없는 자는 철저히 외면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 아이콘'이자 '승소율 100%'의 변호사다. 이에 김희선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출 김영광도 시선을 모은다. 김영광이 맡은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 역은 을지해이의 연인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똑똑하고 다정한 '심쿵남'이지만 스윗한 눈빛 뒤에는 야수성이 존재하는 인물이다. 특히 기유진은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운명을 뒤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져 이를 표현할 김영광의 매력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명불허전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라 불리는 김해숙은 희대의 악녀이자 사형수인 장화사 역을 맡았다. 극 중 장화사는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장화사 독극물 살인사건'의 살인범으로, 사형 집행이 33년째 미뤄진 최장기 미결수다. 생을 포기한 채 살아가던 중 하루아침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을지해이로 사는 기회를 얻게 되는 인물이기에, 그가 내뿜을 강렬한 존재감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처럼 실력 있는 배우들과 제작진과 뭉쳐 '인생 리셋 복수극'을 예고한 '나인룸'. 현재 인기 리에 방송 중인 '미스터 션샤인'의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이 작품이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화제작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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