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헨리 소사와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올해의 기록은 하늘과 땅 차이지만 현 시점에서 목표는 하나다. 흔들리는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것.
LG와 롯데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시즌 13차전 경기를 갖는다.
5연패에 빠진 LG는 에이스 헨리 소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고, 지난 5일 삼성전 패배를 당했던 롯데는 김원중이 선발 등판한다. 두 선수의 올 시즌 성적은 천양지차.

소사는 올 시즌 22경기 8승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록들은 썩 좋지 않다. 지난 7월 20일 잠실 두산전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한 뒤 7월 26일 잠실 삼성전 7이닝 5실점(4자책점), 그리고 지난 1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했다. 5연패에 빠진 팀, 그리고 개인의 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이번 등판이 중요하다.
김원중은 21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7.18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져 있다. 앞선 두 번의 등판 기록들도 좋지 않았다. 7월25일 사직 NC전 3이닝 8실점, 그리고 31일 광주 KIA전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개인 4연패 탈출과 함께 흔들리는 선발진의 안정을 위해서 이번 등판이 중요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