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연패 탈출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한화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한화는 2연전이 시작인 지난주 주말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2연패에 빠져있다. 두 팀은 각각 유희관(두산)과 키버스 샘슨(한화)를 내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유희관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6.8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승-패-승-패-승이 번갈아 가면서 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기였던 7월 31일 LG전에서는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9피안타(1피홈런) 2볼넷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수비 도움 속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2패 평균자책점 11.74로 부진했다.
샘슨은 올 시즌 22경기 12승 6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 중 두 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를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두 차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산은 한화를 상대로 7승 5패를 기록했다. 2승의 차이가 있지만, 경기마다 비교적 팽팽하게 진행됐다. 그만큼, 첫 날 기선제압이 중요할 전망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