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제구력이 더 좋아졌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박종훈의 성장세에 박수를 보냈다. 박종훈은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힐만 감독은 "힐만이 10승째를 거뒀는데 지난해보다 제구력이 더 좋아졌다. 앞으로도 더 성장할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K는 LG 2연전 모두 쓸어 담았다. 문승원, 박종훈 등 4,5선발 요원을 투입하고도 2연전 모두 가져왔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클 듯.
이에 힐만 감독은 "4,5선발 요원을 투입하고 2승을 거둔 건 큰 소득이다. 최정이 빠진 가운데 중심 타선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사진] 인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