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조원우 감독, "번즈, 기본적인 실책 많아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07 16: 52

"작년 보여준 수비로 기대치가 높아졌지만 기본적인 실책이 많아졌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번즈의 수비력에 대해 언급했다.
번즈는 올 시즌 17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리그 최다 실책 1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의 경우 견고한 수비력과 넓은 범위를 바탕으로 실책 8개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아쉬운 수비들이 나오고 있다. 대신 공격력에서는 20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공수의 균형이 아쉬운 모습.

조원우 감독도 번즈의 수비력에 누누이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조 감독은 "수비 코치를 통해서 계속 얘기를 하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번즈가 워낙 많은 슈퍼세이브를 펼치면서 기대치를 높여놓았다. 그래서 올해 번즈 수비가 더 아쉬운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기본적인 실책이 많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번즈의 실책 여부에 따라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그만큼 결정적인 실책들이 많았다"고 다시 한 번 아쉬움을 표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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