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해서 더 예쁜 이름을 가진 스타들이 있다. 독보적인 희귀 성 덕분. 예명 아닐까 싶을 정도로 통통 튀는 희귀 성씨를 가진 아이돌 멤버들을 모아봤다. 국내에 몇 없다는 자부심이 '뿜뿜'이다.

◆워너원 옹성우=옹 씨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판타지오 연습생 옹성우가 등장하자 모두가 귀를 의심했다. 옹 씨는 전국에 1천 명이 채 되지 않는 희귀 성. 옹성우는 지난 3월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국내 최초 옹 씨 연예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세븐틴 승관=부 씨
세븐틴 부승관 역시 희귀 성을 가진 주인공이다. 제주 출신인 그는 제주 부 씨. 2000년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 부 씨는 1만 명이 안 된다고. 부승관은 세븐틴으로 큰 사랑을 받게 되자 지난해 제주도 모교를 방문해 자랑스러운 부 씨 임을 인정 받았다.

◆빅뱅 태양=동 씨
빅뱅 태양은 동 씨를 널리 알린 대표적인 인물이다. 빅뱅으로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기 때문. 그의 본명은 동영배다. 친형인 동현배와 함께 연예계를 대표하는 동 씨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기준, 국내에 있는 동 씨는 5천여 명이다.

◆배우 공효진=공 씨
공 씨는 2015년 통계청 조사 기준 9만여 명이 쓰고 있다. 하지만 독특한 성 씨임은 분명하다. 여러 연예인이 있지만 원조 '공블리' 공효진이 대표적이다.

◆비투비 성재=육 씨
비투비 멤버로서, SBS '집사부일체' 멤버로서, 믿고 보는 연기돌로서 맹활약 중인 성재의 성은 육 씨다. 2000년 통계청 조사 발표에 따르면 육 씨는 한국 성 씨 중 2만여 명이 사용해 86위를 차지했다.

◆보너스베이비 가온=범 씨
범 씨 역시 희귀 성 중 하나다. 2000년 기준으로 국내에 3천여 명이 있는 걸로 파악된다.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 보너스베이비의 멤버 가온이 바로 범 씨다. 얼굴 만큼 예쁜 성 씨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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