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아이돌룸' 마마무, 청순함도 예능이 되는 마법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08 07: 25

'아이돌룸' 마마무는 청순함도 예능이 된다. 
7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너나해'로 독보적 걸크러시를 선보인 그룹 마마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마무는 특유의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별이 빛나는 밤에'로 차렷댄스에 도전했고, '너나 해'로 나노댄스를 선보였다. 

유쾌한 예능감 넘치는 마마무답게 각종 개인기도 쏟아졌다. 화사는 먹방여신 캐릭터를 살려 ASMR 먹방에 도전했고, 또 솔라는 손가락으로 소리 내기, 화사는 자동차 깜빡이 소리 등 각종 개인기를 대방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단연 재미를 더한 건 청순함에 도전한 마마무의 모습이었다. 과거 문별이 한 음악방송에서 "우리는 틀에 가둘 수 없다. 청순할 수도 있고 섹시할 수도 있다"고 말한 걸 들고와 직접 청순을 입증하는 시간을 가진 것. 
마마무는 대놓고 청순한 이번 앨범 수록곡 '하늘하늘'에 맞춰 청순한 표정 짓기, 청순한 포즈 취하기 등 각종 청순에 도전했다. 기세 좋게 도전하면서도 이내 민망해하는 마마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마마무의 청순한 연기가 돋보이는 '하늘하늘' 뮤직비디오 등장과 동시에 촬영장은 초토화가 돼 재차 웃음을 더했다. 
이후 마마무는 큐트에도 도전, 트와이스 '티티'에 맞춰 큐트 댄스를 선보였다. '쯔별', '지용', '휘영', '화나'로 변신한 마마무는 한껏 입을 앙다문 모습으로 코믹에 가까운 큐트를 선보여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렇듯 마마무는 청순함도 예능으로 만들어버리는 역대급 예능감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아이돌룸' 레전드편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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