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가 비교적 잘 던졌지만 또 승운이 없었다.
한현희는 7일 고척돔에서 개최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에서 4⅔이닝 6피안타 5볼넷 2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1-1로 맞선 4회초 2사 1,3루 위기서 아쉽게 마운드에서 내려와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비교적 잘 던졌지만 많은 볼넷이 문제였다. 한현희는 4회까지 무려 5개의 볼넷을 주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실점은 없었지만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 불안했다.

5회초 버니디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주찬의 안타로 버나디나가 1-1 동점을 이뤘다. 이범호까지 안타를 치자 넥센 코칭스태프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 결국 투수가 이승호로 바뀌었다.
한현희는 6월 16일 삼성전 시즌 8승 후 무려 8경기 동안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