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의 9승이 김하성의 한 방에 날아갔다.
헥터는 7일 고척돔에서 개최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6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7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헥터는 KIA가 1-3으로 뒤진 7회 교대해 패전위기다.
헥터는 1회부터 이정후와 이택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한 점을 줬다. 안정을 찾은 헥터는 5회까지 추가실점 없이 잘 막았다. KIA도 5회 김주찬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방심은 금물이었다. 6회 임병욱의 2루타에 이어 김하성의 투런포가 터졌다. 한 방으로 헥터를 무너뜨렸다. 6월 22일 넥센전 시즌 8승 후 승리가 없는 헥터는 5연패 위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