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먹방 넘은 힐링"…'식샤3' 윤두준·백진희, 진정한 소울메이트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08 07: 26

'식샤3' 윤두준 백진희가 오해를 딛고 진정한 소울메이트가 됐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이지우(백진희 분)의 관계가 한층 발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품고 있던 구대영과 이지우는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채 주위를 서성거렸다. 

이지우는 구대영이 여자친구가 있는 줄 알았으나 이미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미안해했다. 이에 이지우는 자신이 구대영 대신 교통사고 합의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던 도중,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교통사고 피해사례를 인터넷에 올렸고 피해자인 척 했던 인물이 지방에서 동종 범죄 전력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구대영은 억울함을 풀었고 고소도 자연스레 취하됐다. 
구대영은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이지우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대학생 시절 함께 즐겨 먹었던 아나고회를 먹으며 관계를 회복했다. 구대영은 "군대 다녀와서 너와 연락 안 끊겼으면 계속 이렇게 맛있는 것 먹으며 지냈을텐데. 힘들 때 술 한 잔 하며"라고 말했으나, 정작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이지우는 "누구에게나 말하기 싫은 문제는 있다. 그런데 마음에만 담아두는 것보다 말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어떤 해결을 가져다주지 않더라도.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상처는 안고만 있으면 더 곪는 것 같다. 그러니 너도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라"라고 조언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진정한 조언을 건네며 예전의 소울메이트 사이로 돌아갔다. 향후 구대영이 이지우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정도로 그녀를 각별하게 생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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