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타파를 위해 먹방부터 물놀이까지, 동심으로 돌아간 청춘들이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에서 무더위 파타에 나선 청춘들이 그려졌다.
여자들은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최재훈이 이를 도왔다. 수준급 요리실력이었다. 최재훈이 만든 음식을 멤버들이 맛보기 시작했다. 너도나도 "정말 맛있다"며 깜짝 놀랐다. 은이는 전부치기를 시작했다. 즉석에서 잔치를 열었다. 모두 "은이 언니는 주방장같다"면서 "요리 정말 잘한다"고 감탄했다.

이어 취침준비를 했다. 모두 "20, 30대는 애인 따라다니고, 40대는 애 따라다니고, 50대는 너희 따라다닌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밤을 맞이했다. 다음날, 오전 산책을 시작했다. 연수와 익준은 오롯이 둘의 감정을 공유하며 점점 가까워졌다. 그렇게 달려 휴양림에 도착했다.
이하늘이 아침에 도착했다. 이하늘은 직접 음식들을 싸왔다. 최성국은 "막내들을 챙겨주자"면서 음식들을 챙겨주자, 김하늘은 "카메라 돌면 동생들 잘 챙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을 식사를 마친 후 "아욱국은 평상시 먹기 힘든데 정말 최고다"면서 멸치국물을 낸 아욱국을 감탄했다. 최재훈은 "통풍 때문에 식사 조절을 하고 있다"며 순간 걱정했다. 멤버들 모두 "맥주가 통풍에 안 좋다"면서 연수의 건강까지 급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치고 과자타임을 가졌다. 이때, 외모부심이 시작되며 웃음폭탄이 터졌다. 여자들방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하늘은 DJ로 변신해 음악다방을 만들었다. 빗소리에 맞춰 음악을 선곡했다. 아름다운 음악같은 시간이었다.
비가 흠뻑 내리는 만큼 모두 추억을 적셨다. 김광균은 괜시리 휴대폰을 만지작 거렸다. 김하늘은 분위기를 몰아, 멤버들의 신청곡을 받았다. 익준과 하늘은 함께 음악에 맞춰 폴댄스를 추기도 해 배꼽을 잡게 했다.

이때, 김완선이 등장해 요염한 폴댄스를 선보이며 원조 섹시가수의 위엄을 보였다. 김완선은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춤"이라며 춤을 사랑하는 이유를 보였다.
익준은 어린시절 얘기를 꺼냈다. 모두 서로의 어린시절을 나누며 더욱 가까워졌고, 청량한 시골길을 산책하며 시원한 공기를 마셨다.
하늘은 열무국수를 점심 메뉴로 꼽았다. 여름 간식대장 열무국수 소식에 모두 환호했다. 재훈은 "슈퍼맨 할 때, 난 레코드 가게에서 테이프 팔았다"고 했다. 하늘은 데뷔년도를 물었고, 구본승까지 더해 세 사람이 94년 데뷔 동기가수인 걸 알게 됐다.

본격적인 열무국수 요리를 시작했다. 모두 하늘을 도와 예상보다 빨리 완성했다. 아삭한 열무와 쫄깃한 면발의 만남에 "맛있겠다"라며 한 자리에 몰려들었다. 또 다시 본격 먹방이 시작됐다.
이 뿐만 아니라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음식을 만들어먹으며 먹방에 빠졌으며, 휴식 타임으로 '겨드랑이 림프선 마사지' 게임을 진행하는 등,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 분위기를 몰아 물놀이도 시작됐다. 물총싸움부터 커플보트까지, 보기만해도 시원한 물놀이가 시작됐다. 물놀이 하나로, 동심으로 돌아간 청춘들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