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과 이하늘이 수준급 요리실력을 뽐냈다. 양파남들의 매력 대방출이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요리실력을 보인 최재훈과 이하늘이었다.
여자들은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최재훈이 이를 도왔다. 수준급 요리실력이었다. 알고보니 주방보조일을 6개월이나 했던 경력이 있었다. 어쩌다 주방장까지 일했던 일화를 전했다. 여자들은 최재훈에게 이것저것 요리를 시키기 시작했고, 최재훈은 요청하는 것마자 척척 해냈다. 심지어 가방 속에서 직접 가져온 양념장을 꺼내 맛을 더했다.

최재훈이 만든 음식을 멤버들이 맛보기 시작했다. 너도나도 "정말 맛있다"며 깜짝 놀랐다. 송은이는 전부치기를 시작했다. 즉석에서 잔치를 열었다. 모두 "은이 언니는 주방장같다"면서 "요리 정말 잘한다"고 감탄했다.

모두 라면을 끓이기로 했다. 최재훈은 또 다시 홀로 주방에 들어가 마치 머랭을 치듯 계란을 풀었다. 이어 가방안에 있는 비밀소스까지 대령했다. 마법의 고추기름 소스였다. 얼큰 고추기름 라면이 완성됐다. 모두 "새로운 맛"이라며 먹방을 시작했다.
다음날, 이하늘이 아침에 도착했다. 이하늘은 직접 음식들을 싸왔다. 직접 아욱국을 만든다며 쌀뜰물까지 준비해 요리를 시작했다. 이번엔 이하늘표 요리수업이 됐다. 멤버들은 너도 나도 이하늘을 도와 요리를 완성했다. 모두 조식을 먹기 위해 모였다. 오늘의 반장은 김광규가 하기로 했다.
최성국은 "막내들을 챙겨주자"면서 음식들을 챙겨주자, 이하늘은 "카메라 돌면 동생들 잘 챙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을 식사를 마친 후 "아욱국은 평상시 먹기 힘든데 정말 최고다"면서 멸치국물을 낸 아욱국을 감탄했다.

식사를 마치고 과자타임을 가졌다. 이하늘은 DJ로 변신해 음악다방을 만들었다. 빗소리에 맞춰 음악을 선곡했다. 아름다운 음악같은 시간이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와 함께 낭만에 젖었다. 모두 "하늘이 선곡하는 비와 음악, 낭만적인 빗속의 향연이었다"며 황홀해했다.
이하늘은 열무국수를 점심 메뉴로 꼽았다. 여름 간식대장 열무국수 소식에 모두 환호했다. 최재훈은 "막할 음식 아니다, 요리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이하늘의 요리실력에 감탄했다. 본격적인 열무국수 요리를 시작했다. 모두 이하늘을 도와 예상보다 빨리 완성했다. 아삭한 열무와 쫄깃한 면발의 만남에 "맛있겠다"라며 한 자리에 몰려들었다. 또 다시 본격 먹방이 시작됐다.
김완선은 "담백하고 고급스럽다면서 감탄, 가출한 입맛 귀가시킬 천상의 맛이라 했다. 익준 역시 "장염이 있었는데, 여기서 음식 먹고 단단히졌다"면서 "여기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미소지었다. 이하늘은 "최고의 칭찬"이라며 뿌듯해했다.
요섹남 매력을 뽐낸 이하늘과 최재훈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호감으로 다가왔다. 그야말로 밥 잘해주는 멋진 오빠들이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이 두 양파남들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