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신과 함께2', 733만 돌파 주말께 천만..'공작' 쌍끌이 예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8.08 07: 23

배우 하정우, 마동석, 이정재, 주지훈, 김향기 주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이 733만 관객 돌파를 이뤘다. 개봉 일주일만의 성과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2'는 지난 7일 하루동안 전국 51만 5,82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733만 9,692명. 
이로써 지난 1일 개봉한 '신과 함께2'는 천만 돌파까지 약 270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이번 주말 천만 관객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명량'(김한민 감독)의 성적까지도 정조준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런가하면 오늘(8일) 개봉하는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연 '공작'(윤종빈 감독)은 '신과 함께2'(32.3%)에 이어 이날 오전 7시 기준, 20.9%의 점유율로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던 바다. '신과 함께2'와 함께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