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우규민, "위기 상황 반드시 막겠다는 생각 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08 08: 19

우규민(삼성)의 완벽투가 빛났다. 
우규민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10-8 승리에 이바지했다. 선발 백정현과 정인욱에 이어 4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은 제이미 로맥(3루 땅볼), 이성우(중견수 플라이), 최항(2루 땅볼) 모두 범타 유도했다. 
5회 대타 정진기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무사 3루 위기에 처한 우규민. 김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김성현을 2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했다. 곧이어 나주환까지 삼진 아웃으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2이닝을 확실히 책임진 우규민은 5회 장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우규민은 "경기 초반에 흐름이 길어지고 있어 마운드에 오르기 전부터 무조건 공격적으로 빠르게 승부하자고 마음먹었다.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반드시 막겠다는 생각만 가졌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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