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과 티아라 출신 지연이 1년여 간 사귄 연인이라는 보도가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즉각 소문 진화에 나섰다. 정준영과 지연은 앞서 제기됐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지만 오늘(8일) 다시 한 번 연인 관계라는 소문이 퍼졌다.
지연의 소속사 측은 8일 OSEN에 “정준영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지금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준영의 소속사 측 역시 “지연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연인이 아닌 친구 사이”라고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이날 정준영과 지연이 절친한 모임에 속해 있어 서로에게 가깝게 다가간 결과, 가요계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이지 사귀는 관계는 절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친해서 열애설이 불거졌던 스타들은 더러 있었다. 배우 박서준과 박민영도 지난 달 말 3년 사귄 연인이라는 소문이 제기됐지만 당사자들은 “친한 사이”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박서준과 박민영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원래 친분이 있던 사이였는데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하면서 좀 더 절친한 사이가 됐다는 설명이다.
소속사에서 밝혔듯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과 박민영의 연인 케미스트리는 ‘역대급 로코커플’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완벽했다.

한편 배우 강한나와 왕대륙은 세 번이나 열애설에 휩싸이며 많은 이들에게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두 사람의 열애설 시작은 지난 2017년 4월이었다. 중국 드라마 ‘귀취등지목야궤사’를 찍으며 가까워진 강한나 왕대륙은 일본 오사카 테마파크 목격담과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강한나 소속사 판타지오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1년이 지난 올해 두 사람의 열애설은 대만 매체를 통해 다시 한 번 불거졌다. 대만 한 주간지는 강한나 왕대륙이 수산시장에서 해산물을 함께 골랐고 쇼핑을 마친 뒤 왕대륙의 슈퍼카를 타고 자리를 떴다고 보도했다. 강한나 측과 왕대륙 측 역시 두 번째 열애도 부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에서 또 한 번 목격담이 나오며 세 번째 열애설에 휘말렸다. 1년 새 해외에서 세 차례 목격담이 나왔고 지인들이 동행한 자리라고 해명했지만 지인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 열애 의혹은 더욱 커졌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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