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오락가락' 레일리, '천적' LG 만나 반등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08 12: 51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의 안정세. '천적' LG를 상대로 찾을 수 있을까.
레일리는 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레일리는 올 시즌 21경기 7승8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지만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지난 2일 광주 KIA전에서는 5⅓이닝 7피안타(3피홈런) 1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기복 있는 피칭으로 인해 고민을 더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번 등판은 '천적' LG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4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91로 극강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28⅓이닝 24피안타(2피홈런) 20탈삼진 8실점(6자책점)의 성적. 통산으로 따져봐도 16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3.64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기복을 보이고 있음에도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레일리다. 과연 레일리가 연승을 이어가면서 '천적' LG를 상대로 안정감을 찾고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한편, 6연패에 빠진 LG는 김대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대현은 올 시즌 17경기(15선발) 2승5패 평균자책점 7.47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 2연패 중이다. 김대현의 어깨가 무겁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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