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추격이냐, KT의 도망이냐.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13차전은 탈꼴찌의 명운이 걸린 한판이 될 전망이다.
9위 KT와 10위 NC는 3경기 차이. 7일 경기에서 KT가 9회 유한준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역전승하며 한 걸음 달아났지만 아직 추격권이다. NC가 이날 KT를 잡으면 다시 2경기 차이다.

NC는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28)이 연패 탈출에 나선다. 베렛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100이닝을 던지며 3승8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6차례.
그러나 지난 6월13일 마산 LG전 3승째를 끝으로 최근 8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 4.43과 퀄리티 스타트 4차례를 했지만 3패만 안았다. KT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KT에선 좌완 금민철(32)이 선발로 나선다. 금민철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20⅔이닝을 던지며 7승7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10차례.
NC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75로 좋았다. 지난 5월20일 수원 NC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