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재석, '유퀴즈온더블럭'으로 tvN 장악..#with 조세호 #29일 첫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08 14: 29

'국민 MC' 유재석이 드디어 tvN 장악에 나선다. 그 첫 발을 개그맨 조세호와 함께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내디딜 전망이다.
tvN 예능국 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재석과 조세호가 출연하는 새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오는 2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는 길거리 토크&퀴즈쇼다.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무대인 길거리에서 태양을 조명 삼아 펼치는 유쾌한 서프라이즈가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너스 같은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특히 유재석과 조세호는 KBS2 '해피투게더3', MBC '무한도전' 등으로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사이이기에, 이들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발휘할 케미스트리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일반인들과의 소통에서 강점을 보이는 MC들이라는 점에서 특유의 진행력을 마음껏 발휘할 거라는 예상인 것.
이들과 한 배를 타게 된 김민석 PD의 새로운 도전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KBS2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로 호평을 받은 그는 올해 tvN으로 자리를 옮겨 첫 예능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선보이게 됐다. 유재석과 김민석 PD 모두 tvN에서의 첫 도전인 만큼 이들이 만들어낼 결과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티저 영상에는 프로그램의 콘셉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유재석이 길거리 시민에게 퀴즈 참여 여부를 묻는 순간 그 자리에서 퀴즈쇼가 시작되며 퀴즈를 모두 맞힌 시민에게는 근처의 ATM에서 상금을 바로 인출해주는 방식. 출근길 직장인부터 편의점 알바생, 택시 기사님, 식당 사장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 퀴즈쇼를 예고한 셈이다.
이에 유재석의 케이블 진출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방송계에 과연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오는 29일 밤 11시 첫 방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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