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호산이 ‘열일’을 이어간다. 영국드라마의 리메이크작인 MBC ‘루터’에 합류하게 된 것.
8일 OSEN 취재 결과, 배우 박호산은 MBC 새 드라마 ‘루터’에 출연한다. 그는 극중 검찰계장 전춘만 역을 맡게 된다. 박호산은 신하균과 악연으로 얽히는 내부의 적이 돼 대립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박호산은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 역으로 활약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고,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연달아 출연하며 호감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거기에 2018년에는 드라마 ‘무법변호사’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9월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 ‘손 the guest’에 출연을 결정했던 바. 그의 차기작으로 MBC 드라마 ‘루터’를 확정하며 2018년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그가 합류할 ‘루터’는 영국 BBC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자신의 죽음조차 무감각한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와 정의감 넘치는 열혈 형사의 활약을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MBC는 앞서 “'루터'는 MBC에서 자체 제작으로 선보일 리메이크 드라마로 원작의 치밀한 수사심리 묘사에 한국적 정서를 녹여 보다 매력적인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미 주인공 우태석 역으로 신하균이 합류했으며, 현재 캐스팅 진행 중인 ‘루터’는 8월 말 대본 리딩을 거쳐 본격적인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루터’는 올 겨울 방영 목표로 제작 중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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