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전문 토크쇼가 시작한다. 외계인, UFO, 귀신 등 다양한 미스터리 소재를 풀어내는 토크쇼다. 메인 MC를 맡은 이휘재는 쉽고 편안한 토크쇼라고 설명했다. 첫화 게스트로 진중권 교수가 출연하면서 남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코미디TV '우주적 썰왕썰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휘재, 황제성, 사유리, 오현민, 맹성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우주적 썰왕썰래'는 UFO와 외계인, 귀신, 초능력 등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파헤치는 토크쇼.
이휘재는 메인 MC로서 다른 MC들과 호흡을 잘 맞추고 있고, 쉽게 접근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어렵지 않게 풀어내기 위해서 신경을 쓰고 있다. 카페나 술 자리에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라고 밝혔다.
황제성은 미스터리 마니아로 귀신의 존재에 대해서 정답에 가까운 답이 나온다고 예고했다. 황제성은 "귀신의 존재에 대해서 정답에 가까운 답이 나온다. 방송을 통해서 꼭 확인을 해다라"라고 말했다.
미스터리와 귀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믿음이 중요하다. 카이스트 출신 오현민은 "공부를 해보니까 미스터리들이 과학적인 사건들이다"라며 "믿지는 않지만 무서워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라고 했다.
'우주적 썰왕썰래' 팀은 시청률 5%가 넘으면 비키니를 전부 다 입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사유리는 "5% 넘으면 다 같이 비키니를 입겠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첫 방송에서 실시간 검색어 10위 안에 든다면 장첸 분장을 하고 녹화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맹성렬 교수는 프로그램의 유일한 전문가다. 맹 교수는 "제가 주류학문을 가지고 프로그램에서 언급하는 것이 아니고, 저는 비주류인 학문을 가지고 주장을 하기때문에 한 쪽 방향으로만 가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주적 썰왕썰래' 첫 게스트는 진중권 교수다. 이휘재는 "진중권 교수님이 첫 화에 나와서 없다는 주장을 하고 갔다"며 "저랑 사유리가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쳐서 많이 웃다가 가셨다"고 공개했다.
황제성은 대세인 박나래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황제성은 "박나래가 공포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만큼 미스터리를 잘 믿는다. 꼭 한 번 모셔서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우주적썰왕썰래'는 오는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