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사귈 확률 0%"..정준영·지연, 열애 부인→9월 투어·건강 회복(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08 17: 13

가수 정준영과 티아라 출신 지연이 두 번째 열애설도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양측은 "친한 친구 사이"라고 주장하며 첫 번째 열애설 당시 밝힌 "열애 확률 0%"을 강조했다. 
정준영과 지연은 8일 또 한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해 4월 불거진 열애설 이후 1년 4개월만에 다시 불붙은 열애설이다. 하지만 정준영과 지연은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연 측은 이날 OSEN에 "정준영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지금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준영 측 역시 이날 "지연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연인이 아닌 친구사이다"라고 부인했다. 이는 첫 번째 열애설 보도 당시의 입장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당시 지연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사귀는 사이가 전혀 아니다. 본인 확인 결과 사귈 확률은 0%라더라"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정준영 측 역시 "지연과 같이 어울리는 친구로 친분이 있지만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인 건 "친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정준영과 지연은 남들이 오해를 할 정도로 부쩍 가까워진 모습이었다고. 함께 여행을 가거나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는 장면들이 목격이 됐고, 두 사람 모두 서로와의 친분을 거침없이 밝혀왔기 때문에 '열애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졌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사실이 아닌 열애설이 불거지게 되면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어색해지기 마련인데 정준영과 지연은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는 곧 두 번째 열애설에 불을 지피는 이유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열애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상태. 특히 지연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회복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금 누군가를 만날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연은 최근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취소한 바 있다. 지연은 지난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늦었지만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무대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는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또한, 저와 같이 무대를 준비하시던 수빈 님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팬들은 지연이 하루 빨리 건강 회복을 하고 무대에 오를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정준영 역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KBS 2TV '1박2일 시즌3'와 tvN '짠내투어'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정준영은 오는 9월 밴드 드럭레스토랑의 멤버로 유럽 투어에 돌입한다. 9월 5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6일 독일 뒤셀도르프,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9일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가수로서의 활발한 활동도 예고하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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