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우주적썰왕썰래' 이휘재vs오현민, 귀신·UFO·외계인 믿을까 말까(feat. 진중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08 15: 12

 코미디TV의 새 예능프로그램 '우주적 썰왕썰래'는 누구나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미스터리를 다루는 토크쇼다. 이휘재가 메인MC를 맡았고, 황제성, 사유리, 오현민, 맹성렬 교수가 함께하면서 미스터리의 존재를 파헤친다. '우주적 썰왕썰래'는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만한 '썰'을 풀어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한 호텔에서 '우주적 썰왕썰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휘재는 미스터리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페나 술자리에서 이야기 소재로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UFO, 외계인, 귀신 등에 관해서는 존재 자체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다. 카이스트 출신으로 지적으로 뛰어난 오현민은 "저도 처음에는 미스터리한 존재들에 대해서 믿었지만 공부를 해보니 과학적인 사실들이다. 지금은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맹성렬 교수는 전공자이자 전문가지만 미스터리한 존재들을 믿는 입장에서 비주류학문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맹 교수는 "제가 주류학문의 이야기를 가져 온다면 MC들과 대화가 되지 않겠지만, 저도 비주류 학문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충분히 토론이 된다. 오현민이 주류학문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우주적 썰왕썰래'의 첫 게스트는 진중권 교수다. 진 교수 역시 오현민과 같은 입장으로 미스터리한 존재에 관심은 있지만 믿지는 않는다. 이휘재는 "진중권 교수님도 미스터리한 존재를 믿지는 않는다. 저와 사유리가 말도 안되는 주장을 밀어붙여서 많이 웃고 갔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귀신의 존재에 대해서 언급했다. 황제성은 "이 프로그램에서 귀신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가장 가까운 정답이 나온다. 꼭 방송을 통해서 확인을 해달라"라고 전했다. 
'우주적 썰왕썰래'는 거창한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편안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들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과연 이들의 미스터리한 토크쇼는 시청률 5%를 넘기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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