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하, 콴엔터 대표직 물러난다…소속 아티스트 복귀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08 15: 46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콴엔터테인먼트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고 소속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하는 최근 콴엔터테인먼트 회의를 통해 대표가 아닌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하하가 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할 때부터 함께 동고동락했던 장형철 이사가 콴엔터테인먼트의 새 대표가 된다. 
이로써 하하는 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아닌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하하는 경영 일선에 서서 느꼈던 부담을 덜고 음악 및 방송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근 '스컬앤하하'에서 '레게 강 같은 평화'로 팀명을 변경하는 초 강수를 선보인 뒤, 지난 달 '당디기 방'을 발표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를 통해 방송을 통해서도 하하의 모습을 더욱 자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랜 시간 다져온 '레게 사랑'을 기반으로, 레게 관련 프로그램 출연을 논의 중이다. 예능 장르가 아닌만큼, 레게에 임하는 하하의 더 진중한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빠이자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 하하는 아름다운재단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 모금 캠페인 '기억할게 우토로'에 시민 캠페이너로 참여, 다양한 음악활동은 물론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콴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설립, 하하가 약 6년간 수장으로 이끌어온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현재 콴엔터테인먼트에는 하하를 비롯해 가수 별, 스컬, 지조가 소속돼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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