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혜미가 신화 에릭과의 결혼 후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나혜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조심! 히임!내세욧!"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혜미는 웨이브 들어간 긴 머리를 단정하게 늘어뜨리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결혼 후 더욱 생기가 도는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나혜미는 최근 KBS 2TV 새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을 확정짓고 지난 7일 진행된 전체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나혜미는 극중 김도란(유이 분)의 동생 김미란으로 분한다. 김미란은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 단순 무식한 성격의 소유자. 이에 나혜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철부지 캐릭터를 완벽 소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로써 나혜미는 지난해 7월 신화의 멤버 에릭과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후 약 1년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 '하나뿐인 내편'은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나혜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