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혜미 "'하나뿐인 내편' 첫 촬영 앞두고 너무 설렌다" 복귀 소감(인터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8.08 17: 16

배우 나혜미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출연을 확정해 본업인 연기자로 돌아온다.  
8일 오후 나혜미는 OSEN에 "처음 오디션을 볼 때부터 홍석구 감독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하나뿐인 내편'에 꼭 참여해보고 싶었다"며 "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기회를 주셔서 유명하신 작가님과 선생님들,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혜미는 경쟁률이 높기로 소문난 KBS2 주말드라마 오디션에 직접 참여했고,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아 캐스팅됐다.

 
또한, 나혜미는 "'하나뿐인 내편'에 캐스팅돼 너무 영광스럽고, 앞으로 진행될 촬영이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귀 소감을 말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나혜미는 지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레전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실제 이름 나혜미로 등장해 이윤호(정일우 분)와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신인 같지 않은 당찬 연기와 매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6월 종영한 '사랑은 노래를 타고' 이후 공백기를 가져 팬들과 관계자를 아쉽게 했지만, 지난해 SBS '엽기적인 그녀'부터 조금씩 활동을 재개했다. 올해는 연기자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등장한 나혜미는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한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나혜미는 극 중 김도란(유이 분)의 동생 김미란으로 분한다. 김미란은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 단순 무식한 성격의 소유자. 나혜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철부지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나혜미는 최근 웹드라마 '미스 미스터 한'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숏컷에 도전,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개봉되는 일본 올 로케이션 영화 '멘소레! 식당 하나'(가제) 개봉도 앞두고 있다.
본업인 연기자로 돌아온 나혜미의 행보와 그의 작품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나혜미를 비롯해 최수종, 유이, 이장우 등이 출연하는 '하나뿐인 내편'은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hsjssu@osen.co.kr
[사진] 블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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