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이후 최초’ 박병호, 5시즌 연속 30홈런 달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8.08 19: 58

‘돌아온 거포’ 박병호(32)가 5시즌 연속 30호 홈런을 쐈다.
박병호는 8일 고척돔에서 벌어진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 4회말 투수 임기영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30호 홈런을 때린 박병호는 로하스와 함께 홈런순위 공동 4위가 됐다.
박병호는 임기영이 던진 119km 커브가 높게 들어오자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솔로홈런이었다. 박병호의 한 방으로 넥센이 1-2로 추격했다. 

이날 홈런으로 박병호는 해외진출을 했던 두 시즌(2016-2017)을 제외한 2012년부터 2018시즌까지 KBO리그서 5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7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이승엽(1997-2003)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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