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아는와이프' 강한나X이유진 만남, 지성 향한 시련될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09 07: 28

'아는 와이프' 강한나와 이유진의 만남이 지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3회에서는 아내가 서우진(한지민 분)에서 이혜원(강한나 분)으로 바뀌게 된 차주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주혁은 과거로 돌아가 서우진이 아닌 이혜원과의 삶을 선택했다. 이후 진짜로 아내가 바뀌어 있었고 차주혁은 집, 차, 회사 등 달라진 환경에 기뻐했다. 이혜원이 재벌집 딸인 만큼 차주혁은 자신이 바라던 모든 것을 손에 넣었기 때문이다. 

친구이자 직장동료인 윤종후(장승조 분) 또한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며 차주혁을 부러워했다. 앞서 차주혁이 저질렀던 실수 또한 그를 빗겨가 윤종후에게 갔다. 차주혁은 장인어른의 힘을 빌려 이를 해결했고 사내에서도 예쁨을 받았다.
하지만 이혜원과의 삶에는 단점도 있었다. 이혜원은 차주혁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소비를 했고 살림과 그의 부모님을 챙기지 않았다. 특히 이혜원은 자신의 우산 안으로 뛰어든 꽃미남 학생 정현수(이유진 분)와의 만남에 설렘을 느꼈다.
이때 마침 차주혁도 자신의 회사에 발령을 받은 서우진을 보고 기겁한 상황. 차주혁은 서우진이 혹시 자신을 기억할까 봐 걱정했고 서우진은 앞서 주운 차주혁의 휴대전화 사진을 보고 "귀여운 게 내 스타일이다"라며 호감을 드러내 흥미를 높였다.
이날 180도 달라진 이혜원과의 삶으로 부러움을 유발한 차주혁. 그러나 이혜원이 정현수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 행복이 오래가기 힘들 것임이 암시됐다. 이에 과연 이혜원과 정현수의 만남이 차주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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