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마녀의 사랑' 윤소희, 현우와 키스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8.09 06: 58

윤소희가 마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현우와 키스를 해야했지만 번번히 실패로 끝났다.
8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에서 강초홍(윤소희)은 실연의 상처로 사라진 마력을 되찾기 위해 3주 안에 '운명의 남자'와 키스해야 했다. 그래야 마력이 소환될 수 있었다. 
초홍은 운명의 상대를 만나기 위해 사람이 많은 곳으로 향했다. 이때 마성태(현우)가 우연히 나타났다. 초홍은 성태의 얼굴을 보자마자 "맙소사. 말도 안돼. 왜 하필 당신이야 왜 하필 당신이냐고"라고 소리쳤다.

마성태가 초홍을 데리고 조용한 곳으로 향했다. 그는 "나 그쪽만 보면 시선이 가. 나 그렇게 남한테 관심있는 사람이 아닌데, 무엇보다 왜 이렇게 혼란스러운지 모르겠어. 나 남자로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때 초홍은 성태의 입술만 바라봤다. 초홍은 "뭐라고 하셨죠? 제가 딴 생각을 하느라고, 뭐라고 하셨죠?"라고 했다. 이어 "한마디도 못 들었다"고 했다. 
성태는 "그렇게 오랫동안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했는데 설마 내가 한 말을 못 들었다고? 한마디도? 대답은 충분한 것 같다. 난 할 말을 했고 대답도 들었다"고 정색했다. 
초홍이 "죄송해요. 오늘 좀 충격적인 일이 있어서. 이것도 인연이고 점심 때고 하니까 어디가서 키스라도 하죠?"라고 말해놓고 깜짝 놀랐다. 
초홍의 이야기를 들은 맹예순은 "건물주가 아니라 운명의 남자였어"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예순은 "당장 오늘로 행동 개시하자"고 털어놨다. 
 
강초홍과 맹예순, 조앵두(고수희)가 키스 작전에 돌입했다. 초홍이 마성태에게 "와인 한잔 할래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성태는 초홍에게 이미 차였다고 생각했고 냉랭하게 거절했다. 
맹예순이 본격적으로 키스 작전을 세웠다. 국밥집 50주년 VVIP 파티를 연 것. 강초홍의 아름다운 모습에 성태와 제욱 모두 반했다.  
커플게임이 시작됐다. 빼빼로 과자를 가장 짧게 먹어야 하는 게임이 시작됐다. 초홍과 성태는 밀착된 상태로 가까워졌지만 초홍이 성태에게 키스하지는 못했다. 
다음은 신문지 위에서 오래버티기, 성태가 초홍을 안고 오래버티기를 했다. 초홍이 성태의 귀에 마법의 바람을 불어넣었고 성태의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키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급기야 마지막에 예순이 키스를 부르는 비법의 약을 술에 몰래 넣었다. 하지만 이를 성태가 아닌 그의 비서가 마셔서 결국 키스 작전이 실패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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